요즘 난리인 초등학생 울리는 개근거지 : 부모의 책임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근거지'라는 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개근거지'란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학생을 비하하거나 놀리는 말로, 최근에 인터넷 커뮤니티나 학부모단체 채팅방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말의 배경에는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을 가는 아이들이 많아진 반면, 개근하는 아이들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사회의 경쟁 문화와 부를 과시하는 문화가 학교 교실까지 침투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차

1. 개근거지란?
2. 개근거지의 문제점
3. 개근거지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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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근거지의 유래

개근거지라는 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개근상을 받는 것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행동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국민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하면서, 학기 중에도 해외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이 활성화되면서, 출결의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교육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개근상 폐지를 공론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을 가지 못하고 학교에만 다니는 아이들은 '못 사는 아이'로 낙인찍히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너 외국 안 가봤어?' '왜 못 놀러가?' '거지야?' 등으로 비웃거나 놀렸습니다.

 

이렇게 개근을 하는 아이들을 '개근거지'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2. 개근거지의 문제점

'개근거지'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개근상은 성실함과 규칙 준수의 상징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1. 아이들의 경제적 수준과 주거 형태를 비교하고 차별하는 것입니다.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을 가는 것은 부모의 선택과 여건에 따른 것인데, 그것을 아이들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들의 자존감과 정서를 상하게 하고, 사회적 갈등과 협조심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학교의 교육 목적과 가치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르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개근거지라는 말은 학교에 출석하는 것을 창피하고 무의미한 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동기와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3.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을 과시하고 경쟁하는 문화를 조장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사회적 혐오 조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3. 개근거지라는 해결방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합니다.

1. 부모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언어 사용을 반성하고 조심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합니다 .
2.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외국 다녀온 얘기나 기념품 등을 과시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개근상 폐지 등의 제도적 개선을 추진해야 합니다 .
3. 사회적으로는 경쟁 문화를 해소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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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개근거지'와 같은 혐오 표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서 우월할 수 없으며, 남보다 잘하는 것만이 성공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것은 당장은 손해처럼 보일지 몰라도, 길게 봤을 땐 사회 전체에 이롭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개근거지'라는 말은 우리 모두에게 부끄러운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듣지도 쓰지도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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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언어천재로 만들기(feat. MIT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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