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중독성, 강아지 발냄새(꼬순내)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중독 되어있으실거예요.

 

자고 있을때 몰래 가서 맡아보기도 하고, 샤워하고 난후 맡아보기도 하기도 하는데요. 맡을때 마다 강아지의 고소한 꼬순내는 우리를 중독시켜 버리게 되버리더라구요.

 

간혹 이 꼬순내가 좋기도 하지만 혹시 우리 강아지 발에 땀이 나서 나는 건가? 아니면, 건강이 좋지 않아서 나는 건가? 라고 궁금하시기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은 강아지 발냄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1. 강아지 꼬순내란?
2. 꼬순내를 없애야 할까요?
3. 강아지 발 감염
4. 건강한 발 관리하기.

---

1.  강아지 꼬순내의 원인?

 우리 강아지는 매일 목욕하고 깔끔하게 관리 해준다하지만 사실 강아지의 몸에는 항상 박테리아와 곰팡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미국 사료인협회의 주요 수의사인 제리 클라인 박사(DVM)는 "강아지 발에 있는 Pseudomonas와 Proteus라는 박테리아로 인해 이스트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옥수수 칩과 유사한 향기가 납니다"라고 말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털이 있어서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여름 날씨 혹은 산책 후 더워진 몸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은 혀를 내미는 것 혹은 발에 땀이 나는 것, 이 둘 뿐입니다.

 

제리 클라인 박사는 강아지의 꼬순내는 발에 땀이 나기 때문에 나는 것이지만, 사람 처럼 무좀이 있다거나 박테리아 혹은 곰팡이가 생기는것은 아니라고 설명 해주었습니다.

강아지 발냄새

2. 꼬순내를 없애야 할까요?

모두가 아시다 시피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보다 많이 민감하고 예민 해요. 그래서 강아지 발냄새를 없애신다고 향수를 뿌리시거나, 향이 강한 샴푸로 발을 닦이신다면, 강아지들은 엄청 나게 큰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답니다.

 

강아지들은 스스로 익숙한 강아지의 냄새가 나기를 원한다고 제리 클라인 박사님이 설명해주었습니다.

3. 강아지 발의 감염

강아지는 신발은 신는 사람과 달리 맨 발로 산책하기 떄문에 강아지 발은 온갖 먼지와 더러운 세균들이 생기는 곳입니다.

 

그래서 산책을 다녀온 후에는 꼭 물로 발 바닥을 씻겨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들은 쉬면서 자신의 발을 핥기 때문에, 그 더러운 먼지들을 먹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에 곰팡이이 없어지지 않는 다면 발에 좋지 않은 병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냄새

4. 강아지 발 건강 관리

꼬순내는 문제가 아니므로 강아지가 발바닥 탈모, 핥기 증가, 쿰쿰한 발 냄새 변화 등 감염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 한 발 건강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강아지 발을 씻으실때는 항균작용이 있는 강아지 샴푸로 발을 닦아주시고 발가락 사이의 털을 관리 해주세요.
• 산책 후에는 물로 강아지 발을 닦기 어려우실 때는 "아기들이 사용 하는 무알콜, 무향의 물 티슈"로 닦아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냄새

---

마무리

일반적으로 강아지 발을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가 진흙에서 뒹굴거리거나 소변이나 대변에 밟힌 경우에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경우에 강아지는 발을 핥으며 남아있는 것을 제거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발을 닦아서 발가락 사이에 있는 먼지와 곰팡이들을 없애주세요.

 

중독성있는 꼬순내를 멀리 하지 마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과하게 지나치게 많이 씻을 필요 없는 점 기억해주세요.

 

 

## 추가로 관련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래에 추천드려요 ##

강아지가 먹으면 죽는 자일리톨 : 간식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