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싸우는 고양이들 화해시키는 방법

 다묘 집사님들, 여러분들의 고양이들은 서로 잘 지내고 있나요? 아마 매일 같이 싸우는 고양이들의 집사님은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집사님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알려져 있죠.

 

서로가 각자의 공간을 침범하는 고양이가 있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매일 같이 싸우는 것이랍니다.
오늘 두 마리의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목 차
1. 서로 싸우는 이유
2. 극도로 사이가 나쁜 아이들
3. 친해지길 바래 - 3가지 방법
4. 주변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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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싸우는 이유

 이미 서로 사이가 틀어진 두 마리의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내게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매일 같이 서로 할퀴고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는 이유는 서로의 삶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고양이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성격과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고양이는 사교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반면, 다른 고양이가 조용하고 예민한 성격의 친구라면 서로 잘 안 맞을 수 있어요. 

 

나와 전혀 반대의 성격의 친구가 내 방을 벌컥 열고 침대에 편히 누워 있다면 기분이 좋으신가요? 고양이들도 똑같습니다.

사람도 성격이 맞지 않으면 친구가 될 수 없듯이 고양이들도 서로의 스타일이 다른 상황에서 각자의 영역을 침범받게 되면 예민해지고 화가 나니 싸우게 되는 것이랍니다.

 

무술이와 노량이

2. 극도로 사이가 나쁜 고양이들

 우선 이미 사이가 나쁜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방 혹은 영역에 서로 보이지 않도록 격리를 하시고, 다시 합사 훈련을 통해 좋은 사이를 만들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합사의 방법은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서로를 다시 좋은 감정으로 소개해주시면 돼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감정이 차분해지고, 나쁜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때문에 꼭 격리 후 3~4일 후에 다시 합사 훈련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합사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 사료, 물, 장난감, 그리고 화장실을 따로 준비하여 각각의 방에 격리하시기 바랍니다.
• 2일 후 고양이들의 채취가 뭍은 방석 혹은 장난감을 바꿔 다시 서로의 향기에 익숙해지게 만들어주세요.
• 3일 후 고양이들을 닫힌 문이나 방묘창 통해 서로 존재를 알려주고 냄새를 맡도록 해주세요.
• 일단 고양이들이 서로의 향기에 다시 익숙해지고 하악질이 잦아졌다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온 것입니다.

 

무술이와 노랑이 그리고 요롱이

3. 친해지길 바라 - 3가지 방법

 이제 다시 고양이들이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 돼요.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심어주어야,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감정을 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고양이들이 서로 조용하고 편안할 때 간식이나 칭찬해 주세요. 이렇게 차분할 때 간식 보상이 생긴다는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에요.
• 혹시 고양이들이 서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혼내지 마시고 각자의 방으로 데려가 차분해질 때까지 격리해 주세요.
• 고양이가 서로 가까이 있을 때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사냥놀이를 해주시고 또는 간식으로 시선을 분산해 주세요. 이렇게 친구가 주변에 있으면 즐거운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심어주는 것이에요.

평화로운 주말

4. 환경 개선

 친해지고 있는 고양이들을 더 빨리 사이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영역을 분리해 주시면 좋아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공간이 침범당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다시 적대적이 될 수도 있어요. 다시 나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각각의 고양이가 충분히 자신의 공간과 장난감, 방석, 화장실을 가질 수 있도록 제공해 주시기 바래요.

 

• 각자 고양이별로 각자의 영역에 각자의 화장실과 사료, 물그릇을 놓아주세요
• 캣타워, 고양이 선반으로 수직으로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시면, 고양이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
• 고양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장난감과 깻잎등을 충분히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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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마리의 고양이가 어울리게 만드는 것은 집사님의 인내심,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하는 도전적인 과제예요. 고양이들의 습성을 알고 알맞게 환경을 만들어주고 사냥놀이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면 집사님은 다시 평화롭게 살 수 있답니다. 인내심을 갖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돼요.
 
 
 
 
오늘은 고양이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정보 한 스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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