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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 한스푼/냥이 품종

호기심 대마왕 아비시니안 (feat. 고양이 품종)

by 냥이 스푼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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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느 고양이보다 호기심이 너무 많은 고양이 아비시니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아비시니안은 집사라면 모두가 알정도로 장난꾸러기 고양이로 소문이 자자한 고양이이에요.

 

우리 아비시니안이 장난꾸러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호기심이 많고 탐험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일명 지랄묘라 불리는 아비시니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목 차
1. 아비시니안 기원
2. 아비시니안 외형
3. 아비시니안의 성격
4. 수명과 유전병

아비시니안의 기원

 아비시니안은 자연발생한 종이랍니다. 그래서 다들 추측하기를 이집트에서 온 것이 아닐까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이유는 이집트의 벽화와 조각상애서 아비시니안 하고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대 발전된 기술로 DNA 검사를 해보면 인도와 동남아가 기원지일 것으로 추정도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있던 아비시니안은 1868년에 영국병사가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귀국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아비시니안이라고 붙여졌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내셔널 캣 클럽에서 고양이 혈통을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여러과정을 통해 브리더들이 조금씩 품종개량을 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 옆에 지내고 있어요

 

우리집 노랑이

아비시니안의 외형

털색 : 4가지 매력의 소유자


아비시니안은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의 고양이로 4종류의 털을 가진 매력적인 고양이랍니다. 1) 폰 : 옅은 황갈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베이지색 털옷을 입고 있어요.

방해하는 노랑이

2) 루디 : 루디는 어두운 털색인 다크 브라운 색 털옷을 입고 있어요. 특이하게 코와 발바닥 젤리가 브라운 색 혹은 검은색을 띠고 있답니다.

루디 색의 요롱이

3) 블루 : 이름은 블루이지만 저는 푸른 회색의 털옷을 입고 있는 것 같아요.

4) 소렐 : 예전에는 레드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사실 붉은 계열의 오렌지 색상 털옷을 입고 있어요.

 

아비시니안 털 빠짐


단모종이라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이 덜 빠져 보인답니다. 덜 빠져 보이는 것이지 안 빠지는 것이 아니에요. 털이 짧다 보니 주 1~2회 정도만 빗질해 줘도 충분히 윤기 나는 털을 관리할 수 있답니다.

모델같이 날씬하고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아비시니안은 정말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요. 뚱뚱한 아비시니안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래 설명하겠지만 호기심이 왕성하다 보니 한순간도 가만히 있질 못한답니다. 그래서 계속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뚱냥이가 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아비시니안만의 특징! 이마의 M 표시가 아비시니안의 아이덴티를 보여준답니다.

선명한 M자

아비시니안 성격

호기심 많은 예민 보스


아비시니안은 호기심이 많은 예민 보스랍니다. 너무 예민해서 집에서 큰소리가 나면 불안해하고 성격도 갑자기 사나워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집사들이 지랄묘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답니다.


그리고 아비시니안은 지능이 월등히 높은 고양이랍니다. 강아지로 비교하자면 고양이계의 보더콜리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간식으로 훈련이 가능한 고양이랍니다.


원하는 낚시 장난감을 가져오기도 하고, 방문을 열고 닫고 또 집사와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가능하답니다.
이만큼 똑똑하다 보니 호기심이 왕성하답니다. 장난치기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집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책상, 식탁 위 물건들을 떨어트리고 부수는 놀이를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집사님이 놀아주지 않는다면 온 집안을 자기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지랄묘로 변신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의 유일하게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랍니다.


대부분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는데 아비시니안은 놀이라고 인식시켜 주면 다음부터는 먼저 목욕하자고 집사를 이끌기도 합니다.

장난꾸러기 박노랑

 

수명과 유전병

수명과 건강


아비시니안은 사실 자연발생종이지만 브리딩이 많이 된 고양이라 순종일 경우 유전병으로 인해 수명이 짧아요.

 

대부분 고양이 유전병으로 가지고 있는 심장이 커지는 심근비대증,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이 안 좋아지는 신부전증, 그리고 피부병 등이 잘 발생해요. 그중에 대표적인 유전병으로는 두 가지가 있어요

 

유전병


1) 망막 위축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으로 상 염색체에 의한 열성유전으로 인한 유전 질병인데요. 아프지 않지만 점점 망막이 퇴화되면서 결국은 실명하는 무시무시 한한 불치병이랍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초기에는 밤눈이 어두워지거나 하는 정도지만 점차 낮에도 잘 볼 수 없게 되면서 3~4년 차에는 결국 실명하게 돼요. 초기에는 눈이 붉어지는 정도로 집사님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느 정도 진단하는 방법은 밤에 불을 다 끄고 고양이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랍니다. 야행성 동물인 고양이가 잘 돌아다니지 않는 것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측한답니다.

2) 피루베이트 키나아제 결핍증
피루베이트 키나아제는 적혈구가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합성하는데 필요한 대사에 주요한 효소 물질인데요 이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적혈구의 수명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혈액 내의 적혈구의 숫자가 감소하게 되어 용혈성 빈혈이 일어나요.


주요 증상으로는 가벼운 빈혈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만성피로, 식욕부진 등이며 기타로 발육 부진, 체중이 잘 늘지 않으며 창백해진답니다.

 

요롱이


오늘은 뱅갈다음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호기심 고양이 아비시니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똑똑한 만큼 예민한 고양이라 지랄묘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오히려 집사님이 잘 보살펴주는 만큼 올바르게 행동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고양이랍니다.


그리고 아비시니안은 외로움을 잘 느낀답니다. 그래서 집사님에게 집을 오래 비우시지 않길 부탁드려요.


오늘은 아비시니안에 대한 품종 정보 한 스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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