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아낄 수 있는 방법

올 겨울 가스 요금 보시고 많이들 놀라셨죠? 앞으로도 도시가스 요금은 계속 인상될 계획이라고 하는데, 유튜브, SNS 등에 올라온 가스 요금 절약 방법들이 정말 효과 있는 걸까요?
남은 겨울 가스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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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도꼭지가 온수 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보일러가 계속 가동된다?

아닙니다.

 겨울에 온수를 사용하고 나서 물을 잠글 때 찬물 쪽으로 돌려서 잠그라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신 적 없으신 가요? 수도꼭지가 온수 쪽으로 되어 있는 경우 보일러 가 계속 가동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 라고 합니다. 온수 사용 시 보일러가 가동되는 기준은 물의 유량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물이 똑똑 떨어지는 수준에서까지는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수도꼭지는 온수 쪽으로 돌려놔도 된답니다.

2. 외출할 때는 외출모드를 켜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외출모드는 일반적인 겨울철에는 유용히 사용할 수 있으나 한파 혹은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일러 제조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외출 모드는 보일러 난방수의 온도가 8도가 될 경우 자동으로 보일 너를 가동하는 기능이라고 해요. 그러고 나면 다시 9도 이상이 될 경우 보일러가 꺼지게 되는데, 다시 8도로 내려가면 보일러가 가동되겠죠? 하루에도 수십 번 보 일러가 꺼졌다 켜지면서 요금 폭탄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우 엔 보일러가 수백 번도 돌아갈 수 있어요.
따라서 외출모드를 켜는 것보다 보일러 온도를 18~20도 정도로 설정해 두거나, 예약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스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3. 난방 시 가습기를 함께 들어야 더 빨리 따뜻해진다?

맞습니다.

 기온과 습도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답니다. 습도에 높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기 때문이라 고 하는데요, 적정 습도를 유지할 경우 따뜻한 기운이 금방 집안 전 체로 퍼져서 난방을 더 적게 뗄 수 있다고 해요. 겨울철엔 특히 습도가 낮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서 난방을 하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4. 보일러 가동 시 온돌모드보다 실내모드가 더 따뜻하다?

아닙니다

 온돌모드와 실내모드는 난방 방식의 차이이지 온도나
요금의 차이로 볼 수 없습니다.
온돌모드는 방바닥의 온도를 설정하여 유지하는 방식이고, 실내모드는 실내온도조절기가 설치된 장소의 온 도를 감지하여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실내온도 조절기는 보일러를 끄고 켜고,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뜻하는데요, 대부분 방 문 근처에 설치된 어 있죠.
따라서 실내 온도 조절기가 현관문 바로 앞에 있어서 온도 변화가 급격한 경우에는 온돌모드로 난방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고, 일반적인 경우는 실내모드로 난방을 하셔도 무리가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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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얻기 너무 쉬워진 요즘, 정보가 많아서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어요. 가스 요금 절약에 있어서도 팩트 체 크는 꼭 해보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생활정보 한 스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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